센터소식

[언론보도]경남사회서비스원, 인공지능 돌봄기기 담당자 교육

페이지 정보

작성일 24-09-02 08:52

본문

60ae452e8279084eb18c4202d432a657_1725234712_0945.jpg


경남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은 27일, 28일 이틀간 경남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AI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 돌봄기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인공지능 돌봄기기를 운영 할 수행기관 20곳을 선정하였다.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기기는 돌봄인형 ‘벼리’(70대), 나만의 약비서 ‘나비’(40대), 돌봄조끼 ‘허기’(100대)로 모두 3종류이며, 향후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24시간 응급구조, 생활정보 제공, 심리지원 등을 수행 할 예정이다.

돌봄인형 벼리는 노인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외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돌봄인형으로, 음성 명령을 통해 대화, 알림, 음악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노인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벼리’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으로, 만든 경상남도 홍보 캐릭터로 토끼 모양의 마스코트이다.

또한 스마트약상자 ‘나만의 약비서(나비)’는 정보통신기술(ICT) 센서를 기반으로 △복약여부 확인을 통한 비복용 및 과다 복용 방지 약상자 기능 △두뇌게임 음악 영상 등 치매예방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맥박·걸음수 등 실시간 건강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를 제공 △영상통화 기능 △응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 △가족용 앱을 통한 복약 및 건강관리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돌봄조끼(허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GovTech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한 2억 3000만원의 기금으로, 혁신 제품을 개발하여, 경남사회서비스원과 ㈜돌봄드림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스마트 의류 허기 클로멘탈(Clomental)은 조끼(허기)를 착용하여, 관제하는 심탄도 센서 기반 시니어 라이프로그 관제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정밀한 건강 상태 진단 및 위험 요소 예측을 가능케 한다. 착용자로부터 비정상적인 생체신호 감지 시 즉각적인 경보 발령과 함께 위치 및 건강 데이터를 긴급 구조팀에 전달한다. 그리고 심장 박동, 호흡, 스트레스 수준 등을 측정하는 센서 장비의 핵심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전송하여 24시간 실시간 대응과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은 수의 관리자가 다수 시니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인공지능 돌봄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 돌봄기기의 주요 기능 소개, 실무 적용 방법 안내,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등으로, 실제 현장에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했다.

경남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담당자를 통해 노인의 정서적 지원과 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노인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돌봄과 자원을 연계하고, 이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입되는 인공지능 돌봄기기 ‘벼리’는 돌봄 대상자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